원격의료 시범사업, 안정성, 유효성 측면 "부실 덩어리"

1년간 진행했던 시범 사업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마련했어야 하는데, 결과를 이미 설정해 놓고 그 결과에 맞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문점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하는 이상 반복적인 악순환만 계속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해본다.   [기사 원문] 원격의료 시범사업, 안전성 유효성 측면 “부실 덩어리” 의사-환자간 모형이 아닌 정보 비공개 등 베일에 싸인 급조된 형태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형태가 아닌 기존 의료인간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5월에 정부가 발표한 1차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 이어 향후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의협 등 전문가단체에서 제기한 정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를 수정하거나 개선하지 않고 문제점을 그대로 탑재시킨 채 시범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해외 국가들의 원격의료 정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엄격하고 명확한 기준 및 규정 아래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부분적으로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원격의료 선결조건들과 환경이 갖춰진 상태에서 충분한 시범사업 시행 이후에 원격의료 제도화에 대한 의료계와의 재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가 최근 발간한 ‘원격의료 정책 현황 분석 연구’란 주제의 연구보고서(책임연구원 김진숙)에 따르면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아니며 시범사업 비공개 운영, 준비과정 미흡, 평가 결과의 일반화 문제 등을 지적 받고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진행 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기존의 의료인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곳

SK케미컬 유비케어 매각

[ 기사 원문 ] SK케미칼, 797억원 규모 유비케어 지분 전량 매각 백신·혈액제 사업 역량 집중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SK케미칼[006120]은 의료 IT 사업을 하는 자회사 유비케어[032620]의 지분을 PEF(사모투자펀드) 운용사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각 주식수는 SK케미칼이 보유한 유비케어의 지분 전량(43.97%)인 1천771만4천411주다. 매각 대금은 797여억원, 주당 가격은 4천500원이다. SK케미칼은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유비케어 지분 매각을 결정하고 스틱 측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올해 말까지 모든 절차를 마치고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SK케미칼 관계자는 "백신, 혈액제, PPS(폴리 페닐렌 설파이드) 소재 등 신규 핵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매각이 종료되면 투자재원이 늘어나 백신, 혈액제 등 신사업이 탄력을 받고 추가로 차입금 축소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SK케미칼은 2008년 3월 이수화학으로부터 유비케어의 주식 1천100만주를 약 275억원에 매입했다. 이후 제3자 배정방식으로 이뤄지는 유상증자에 참여, 약 139억원을 들여 671만주의 주식을 추가 매입했다. 유비케어는 병·의원, 약국 등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헬스케어솔루션 기업으로 병의원 1만3천여곳, 약국 7천200여곳, 대리점 16곳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출처 : 연합뉴스 SK케미컬의 유비케어 매각은 SK그룹의 국내 의료정보 플랫폼 사업을 포기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며, 그 사업과 연결되어 있는 헬스커넥트의 향후 행보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음카카오, 네이버 뷰티 시장에 관심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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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분야 고객의 니즈도 분명하고 분명한 니즈만큼 비용 지불 의지도 강하고 좋은 시장이다 다만 뷰티라는 분야가 성형, 미용, 시술로 의료 영역과 아슬아슬한 경계라는 점이 향후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가장 큰 잠재 위협이지 않을까란 생각을 한다. [ 기사 원문 ]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국내 포털 양대 산맥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O2O(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 사업을 통한 수익 모델 창출에 고심하는 가운데 뷰티( 미용 ) 사업에 방점을 찍어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의  투자 전문 계열사 케이벤처그룹은 미용실,  네일 샵 등 뷰티업계  고객관리   솔루션  1위 업체인 하시스의 지분 51%를 인수, 자회사로 편입 했다.   1호 O2O 사업인 카카오택시로 경쟁력을 입증해 보인 카카오는 이번 하시스 인수를 통해 뷰티 관련 O2O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지환 케이벤처그룹 대표는 "7조원 규모의 뷰티 시장에서 뷰티 관련 O2O 서비스를 선보여  모바일  혁신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하시스의 시장 선도적인 위치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 폭 넓은 오프라인  네트워크  등에서 높은  성장  잠재력을 찾았다"며 "이는 카카오가  축구 하고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사업자로의 변모' 계획과 일맥상통해 서로 시너지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미용 뷰티시장에 진출할 경우 파장이 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 IT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하시스의 고객관리 솔루션과 모바일  메신저 인 카카오톡을 연동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시장점유율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이라 전망했다.   네이버도 뷰티  제품 사진 과 사용 팁은 물론, 구매까지 손쉽게 이어지도록 하는 O2O 플랫폼인 뷰티윈도가 시장에 나온 지 1개월 만에 대폭 성장해 주목받

일본 의료자원 부족, 원격진료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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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이외의 의료 종사자가 의사와 환자를 중개하는 'D to N to P' 모델의 장점으로  - IT 기술만으로는 형성하기 어려운 신뢰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과  - 환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익숙하지 않은 기기를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으로 원격진료의 기술만으로는 부족한 사람과 사람간에 형성되는 의료 서비스를 충족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기사 원문 ] 의료자원이 부족해 의사 및 병상의 효율적 활용과 환자의 수진기회 확보가 시급한 일본에서 원격진료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초고령 사회인 일본은 환자 수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의료 종사자가 부족한 상황으로 원격의료, 특히 원격진료가 이러한 의료자원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원격의료를 '통신기술을 활용한 건강 증진, 의료, 간병에 기여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원격진료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으로 설명했다. 원격의료는 ▲의사가 다른 의사의 진료를 지원하는 'D to D' 모델 ▲의사가 원격지 환자를 진료하는 'D to P' 모델 ▲의사 이외의 의료 종사자가 의사와 환자를 중개하는 'D to N to P' 모델 세 가지로 분류되는데 이 가운데 뒤의 두 가지가 원격진료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도 이러한 원격진료 도입은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후생성의 2011년 의료시설조사에 따르면 8600여 병원 중 원격의료를 도입한 비율은 13%를 겨우 넘는 수준이고, 원격진료 도입은 0.1% 가량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는 현행 의사법에서 의사와의 대면진료만을 진료로 인정하고 있고, 원격진료를 실시하더라도 진료보수 수당이 미흡한 등 경제적 문제가 있으며, 도심에서는 니즈가 크지 않고 오히려 의료서비스 저하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 일부 의사가 환자 유출을 우려해 소극적 태도를

중국인 의료관광 피해자들, 한국의료에 집단적 불만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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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브로커와 사후 관리에 대한 의료기관들의 무책임감이 의료관광의 성장을 저해하는 복합적인 문제의 핵심 [기사 원문] 인재근 의원, 대리수술 등 국내 병원의 무책임한 의료행위 개선 촉구 최근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의 국내 의료관광 부작용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은 “외국인 중 특히 중국인의 경우에는 3만명이나 되는 피해자들이 모임을 만들고 있고, 이들이 한국성형에 대한 피해와 문제점을 노골적으로 제기하고 있어 향후 양국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는 만큼 이에 대한 시급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같은 문제의 심각성은 올해 주중국 한국대사관이 매월 보건복지부로 보낸 공문을 보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다. 공문에 따르면 지난 1월10일자 신경보는 ‘한국으로 원정성형을 간 중국인 여성 3명 부작용 보도’, 2월1일자 텅쉰은 ‘한국 원정성형 여성 뇌사, 의료관광의 블랙홀’이라고 기사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월3일자 중국 공영매체인 CCTV에서는 ‘깨져버린 아름다움의 꿈’이라는 제목으로 한국 원정성형의 문제점과 위험한 경고 등을 방송하는 한편 이외에도 ‘의사자질(대리수술)’, ‘성형외과의 세부승인 및 관리규정 미비’ 등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 이에 대해 주중국 한국대사관은 “한국 원정성형 부작용에 대한 보도가 반복될 경우 한국성형에 대한 불신이 양국 관계에도 부정적 영향이 우려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중국 언론에 많이 지적되는 의사자질 및 대리수술 관련 제도 개선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건의키도 했다. 한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제출한 ‘외국인환자 의료관광 피해 접수 및 구제 현황’에 따르면 외국인환자의 조정분쟁 신청 건은 총 76건으로, 진료과목별로는 △성형외과 14건 △정형외과 12건 △산부인과 11건 △치과 8건 △신경외과 7건 등의 순이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47건으로 가장 많았고, 미국 8건, 베트남 5건 등으로 나타나는 한편 피해사례 중 12건은

개인별 건강관리…맞춤형 쇼핑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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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분석서 수익모델 찾는 스타트업 교통 감안해 일정 알려주고 진료녹취 분석 처방 돕기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제품 추천부터 건강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늘고 있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 ‘좋아요’가 쌓이면 이용자가 어떤 내용의 기사에 반응하는지 데이터가 축적돼 개인별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다. 컴퓨터와 인터넷을 통해 데이터가 축적됐고, 컴퓨팅 기술과 분석 알고리즘이 발전하면서 방대한 양의 복잡한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디오텍은 최근 세브란스병원 건강검진센터와 의료 녹취 연구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업체 인프라웨어 자회사인 디오텍은 인프라웨어의 글로벌 클라우드 오피스 사업에 딥러닝(기계학습) 기술을 연계해 음성 인식을 통해 명령을 수행하는 음성인식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진료 녹취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가 진료 처방을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클디는 이미지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이미지 정보를 분석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찾아주는 검색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예를 들어 길을 가다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발견했을 때 사진을 찍어 검색할 수 있다. 코노랩스는 인공지능 기반의 모바일 일정관리 앱(응용프로그램)인 ‘코노’를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일정만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교통상황 등을 고려해 약속 장소로 떠날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 등을 갖췄다. 데이블은 온·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의 구매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주는 개인화 추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용자의 웹 브라우저 로그 기록, 멤버십 카드 사용, 위치정보까지 분석해 적기에 개인이 원하는 쇼핑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하드웨어 스타트업들도 핵심 수익모델을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알고리즘에서 찾고 있다. 웨어러블(착용형) 기기인 수면안대를 통해 수면패턴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프라센, 손목에 차는 걸음걸이 교정 스마트밴드 ‘직토워크’를 개발한 직토

DGMIT, 홈피트니스 서비스 ‘드림바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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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서비스에 홈프레이닝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전 BT컴퓨터에서 제공했던 서비스와 유사할거 같지만 얼마나 개선되고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쉬운 채널(예전 서비스는 ch 700번대이어서 사용자들이 서비스가 있는지도 몰랐음)을 편성해주는지도 중요할 듯하다. [ 기사 원문 ] 스마트미디어 기술 및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디지엠정보기술(이하 DGMIT, 대표이사 권혁태)이 개인 맞춤형 홈트레이닝 서비스 ‘드림바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DGMIT는 지난달 31일 홈피트니스 콘텐츠 ‘드림바디’를 정식 런칭했으며, 이는 KT가 같은 날 출시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 내에 탑재됐다. ​ 드림바디는 사용자의 체형, 나이, 운동목표 및 실제 측정한 운동능력 등의 신체활동을 디지털 공간에 저장하는 라이프로깅 플랫폼이다. 또한 ‘태그를 이용한 동영상 재생방법 및 장치’, ‘프로파일링에 따른 콘텐츠 시나리오 제공방법 및 장치’ 등 DGMIT가 보유한 특허기술이 집약된, VOD 기반의 쌍방향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 드림바디는 DGMIT가 지난 2014년 스마트TV 앱 및 주변기기 공모전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1:1 맞춤 홈트레이닝 서비스 피터(PTer)’를 기반으로 상용화되었다. 드림바디는 사용자의 자료를 수집(프로파일링)한 후 사용자의 정보, 상태에 따라 다른 운동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TV 속 개인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운동을 수행하며 운동 수행속도를 측정하고, 사용자의 운동 수행결과 (피드백)를 반영해 난이도를 조정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KT의 올레 tv 올인원은 ‘드림바디’ 외에도 ‘드림싱어(노래방)’ 등의 부가 콘텐츠, 220여 개의 실시간 채널, 16만여 편의 주문형비디오 (VOD) 등을 갖추고 있으며 KT 전국 대리점 및 고객센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에서도 일체형 PC TV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인데, 여기에도 ‘드림바디’ 서비스가 탑재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