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시장 지각 변동?
2~3만원 저가대의 웨어러블 제품을 출시한 샤오미가 세계시장 점유율 2위가 되었다 기존 웨어러블 제품들은 각종 불필요한 기능들을 많이 넣어 고가의 제품으로 포장하여 판매를 하였는데 시장을 만들어가는 초기에 대중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으로 지속하는 것을 다시 고민해봐야 하지 않을까 한다 저가 제품으로도 충분히 생체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는 것을 샤오미가 실천해 보여주었고 웨어러블 디바이스 목적이 의료기기 수준이 아닌 웰니스 수준이라면 샤오미 미밴드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진다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소비 트랜드도 과거에는 고가의 제품 소비에서 장기간 경기 불황으로 인해 저가의 제품으로 다시 이동하는 분위기(예: 1000원 샵인 다이소, 저가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 등)이기에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최소 비용으로 고객에게 얼마나 가치를 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해 볼 시점인 듯 하다 [ 기사 원문 ]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의 샤오미가 그 기세를 몰아 웨어러블 기기 분야에서도 세계시장 점유율 2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전문업체인 IDC가 발표한 분기별 웨어러블(착용 가능한) 기기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1분기 웨어러블 기기 출하량은 114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출하량 380만대에 비해 200% 성장한 것으로 웨어러블 기기시장은 8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IDC는 "이는 웨어러블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더불어 제조사들의 다양한 기기들을 출시하는 데 따른 것"이라며 "특히 신흥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제조사들은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애플의 애플워치가 정식으로 출시되기 이전의 결과라는 점도 주목된다. 4월에 출시한 애플워치의 판매량이 반영되는 2분기의 시장 상황은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웨어러블 기기들은 애플과 전면전을 치러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