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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영양협회 "정밀영양의 새물결" 국제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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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회장 동국대 일산병원 오상우 교수, 데임즈 모진 대표 / 사무국장 코이헬스케어 이동훈 대표)가 "정밀영양의 새물결"을 주제로 2023 정밀영양 국제 컨퍼런스를 11월 27일(월)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 CJ홀에서 개최했다. 200여명의 국내외 업계 및 학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마리 노가미 할레온 북아시아 및 일본 담당 총괄 대표와 아메드 엘 소히미 토론토대 영양 유전체학 교수가 내한해 정밀영양의 글로벌 도전과 기회에 대해 기조 강연을 하였다. 아울러 문진수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미영 보건산업진흥원 디지털헬스케어 팀장, 오백록 Genome Insight 의학사업부분장, 오준구 매일헬스 뉴트리션 영양기능식 팀장, 오상우 동국대 일산병원 교수가 정밀영양의 시장 접근 전략, 정밀영양과 데이터사이언스 기술의 적용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이후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패널 토론과 Education Sessin이 오후까지 이어져, 유전체 의학의 발전 추세, 영양 유전체 검사와 식사 가이드라인, 마이크로바이옴, 정밀분류 플랫폼을 이용한 장내 미생물 분석 등 정밀영양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토론이 참석자와 발표자 사이에 이루어졌다.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는 의학, 영양학, IT, Health Data Analysis, DTC, Microbiome 등 개인맞춤형 Digital Healthcare를 구현하기 위하여 각분야의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2023년에 설립되었고, 이번 국제 컨퍼런스를 통해 정밀영양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산학연 협력 활성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가 가져올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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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2022년에 도입된 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Direct To Consumer, DTC) 유전자검사역량 인증제를 통해 현재 2023년에는 DTC 유전자검사 항목을 101개까지 확대되었다. 25,000개의 유전자 중 극히 일부이지만 이는 개인에게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고 유전자검사를 직접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개인의 유전적인 위험도를 분석하여 디지털헬스케어에서 지향하는 핵심인 건강관리에서 예방을 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의 건강 서비스는 더 많은 인간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개인의 건강과 웰빙을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룰 것으로 예측되며, 이 발전에 이 발전에 있어서 정밀영양, 유전자 분석, 그리고 디지털 헬스케어가 상호 연계함으로써 개인의 건강관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1. 정밀영양 (Precision Nutrition) 정밀영양은 개인의 유전적, 생리학적, 생활 양식 등을 고려하여 맞춤형 영양 계획을 개발하는 접근 방식으로 다음과 같은 기술과 서비스가 개발,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1 개인 영양 상담 - 유전자 분석 및 건강 상태를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춤형 영양 조언을 제공하는 영양 컨설턴트와의 상담 1.2 스마트 영양 추적 - 웨어러블 기기 및 앱을 통해 개인의 식사 섭취와 영양 섭취를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하여 건강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기회 제공 변화하는 흐름에 맞춰 2022년부터 본인을 포함한 학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식약처를 주무관청으로 한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를 설립하였고, 현재는 의료계, 식품영양학계, 산업계(디지털헬스케어, 식품산업, IT기업, 스마트 디바이스, 유전자분석, 안티에이징) 등 다양한 분야의 70여명 기업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협회를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 3차 세미나> 2. 유전자 분석 (Genomic Analysis) 유전자 분석을 통해 개인의 유전적 변이와 연관된 질병 위험

의료, 제약, 기기 등 이종산업 결합 ... 디지털헬스케어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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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는 지난 12일 병원, 제약,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전 산업 분야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전략 수립을 지원키 위해 산업전문가들을 초빙하여 '2023 대한민국 헬스케어 포럼'을 개최했다. 이동훈 대표 "메디치 효과, 셀프메디케이션 등 디지털 트렌드 주목" 디지털헬스케어의 미래가 의료 · 제약 · 바이오 · 기기 산업의 결합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 대표적 사례가   메디치 효과 (Medici effect) 다 . 산업 결합이 디지털헬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이는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까지 이어지게 된다는 해석이다.   코이헬스케어 이동훈 대표는 최근 데일리메디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헬스케어 포럼'을 통해 ‘컨버전스 디지털 헬스케어’를 발표하고 4차산업의 핵심인 디지털헬스 융합을 소개했다.   메디치이펙트 서로 상관없는 것들이 모여 가치 및 시너지를 만든다는 의미다. 대표적 성공사례가 바로 카카오 모빌리티다. 카카오톡을 기반 플랫폼을 통해 콜택시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이동훈 대표는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혁명을 토대로 태동한 마켓 트렌드를 알아야 한다”며 “4차 산업의 특징은 사물 지능화, 개인 맞춤형, 초연결성, 산업 간의 경계 파괴”라고 말했다.   결국 이 같은 조건을 만족시키는 대표 영역이 바로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이다. 4차산업의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춘 만큼 기타 산업들과의 융합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금융, 보험, 통신, 제약‧바이오, 클라우드, 주거 서비스, 상거래, 식품, 유전자 분석 등 다양한 산업이 디지털헬스케어 산업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GS 건설과 혈당측정기 제조사인 필로시스의 협업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다. 언뜻 보면 전혀 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GS건설이 아파트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미래형 헬스케어 개발을 위한 협력이다.   주요 기능은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과 디지털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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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맞춤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들의 대다수가 개인에게 제공하는 공통적인 솔루션은 개인맞춤영양, 식이습관 개선 또는 운동을 하라고 한다. 여기서 말하는 개인맞춤영양을 과학적인 근거 기반 개인 건강 상태별로 분석하여 해결 방안과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은 개인의 유전체, 대사체, 마이크로바이옴, 식습관, 생활습관, 임상정보 등의 빅데이터와 과학적 방법을 통해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영양을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정밀영양은 개인의 유전적 특성, 생활습관,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개인별 맞춤 영양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디지털헬스케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찾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분야이다. 정밀영양은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정밀영양을 통해 개인별 맞춤 영양을 제공함으로써 건강을 증진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주요 정밀영양 기업 중으로는 23andMe, Habit, InsideTracker, Nutrigenomix, Thorne이 있으며,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런한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으로 국내에서도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을 산업계, 학계가 모여 협력하여 발전시키고자 정부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주무관청으로 사단법인 정밀영양협회를 2023년 2월에 설립하였다. 협회는 의료계의 오상우 교수(동국대 일산병원)와 식품영양산업계의 모진 대표(주식회사 데임즈)가 공동회장으로 선출되었고, 사무국장은 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계의 이동훈 대표(주식회사 코이헬스케어)로 임명되었으며, 의료계, 식품영양학계 교수들과 유전자분석, 디지털헬스케어, 식품건기식, IT기업, 제조산업,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산업계가 회원으로 참여하였다. 지금까지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웠던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논쟁이되고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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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이 걸려 6월 15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 국회 정무위 통과하였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1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줄이고,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은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기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하여 보험금 청구 편의를 높이고,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보험금 청구를 위해서는 심사 청구, 심사 단계, 보험금 지급 단계에 소비되는 물리적(증명서 발급서류 확인, 증명서 발급 비용 등), 시간적(증명서 발급을 위한 병의원 재방문, 청구를 위한 증명서 준비 시간으로 인한 보험 심사 기간 축소 등) 비효율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에 금융소비자연맹, 한국금융연구원, 한국보험연구원 등 보험업계에서는 찬성하고 있으며 그 이유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실손보험 가입자들이 보험금을 청구하기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하여 보험금 청구 편의를 높이고, 보험사들의 보험금 지급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에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외 일부 소비자단체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법이 보험사들이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할 수 있는 여지를 제공할 수 있고 환자의 건강정보가 보험사에 전자적인 형태로 넘어가 악용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기서 짚어볼 필요가 있는 점들이 있다. 첫째 실손보험 심사청구와 심사를 전담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심평원에서 전자적 형태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라는 업무는 이미 산재보험과 자동차보험 분야에서 EDI라는 시스템으로 오래전부터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위에서 언급한 시간적, 물리적인 효과는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둘째 환자 정보가 민간보험사들에게 넘어가 의료민영화에 발단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자동차보험을 통해 자동차 사고가 나면 대물과 대인(신체 손상으로 병의원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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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10년전이나 현재나 디지털 헬스케어의 Service flow는 변함이 없다.  환자 또는 사용자가 어떠한 건강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디바이스를 통해 건강상태 이상 유무를 자가 측정하고 주변의 환경, 식이섭취 정보 등을 추가로 입력하여 디바이스 자체적으로 1차로 자가 진단 결과를 보여주고, 전문가와의 진료 또는 상담이 필요할 경우 원격으로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받으며 의료진은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전문의료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게 된다. 이후 의료진은 환자 개인별 상태에 따라 맞춤으로 의료처방을 수행하게 되며, 환자는 처치 이후 홈IoT 기술이 적용된 건강상태 모니터링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관리를 받게 되는 것으로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위에서 언급한 인공지능, IoT Sensor, 홈IoT, 앱서비스, 클라우드, 빅데이터, 진단 알고리즘 등이 고도화되어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수준까지 왔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Tele-Health, U-헬스, Smart Healthcare 등 이전에도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과 유사한 개념의 기술들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아왔다. 그러나 모두 사회적으로 확산하는데에는 실패했다. 이는 개인건강의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들이 개별적으로 측정의 정확성과 신속성 그리고 편리함의 한계와 동시에 이종 기술 간 융합된 제품이 건강관리 서비스로써 개인에게 이용할 만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현재는 신체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IoT 센서 기술, 데이터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전송할 수 있는 통신 네트워크 기술, 수집된 데이터에서 가치있는 의미를 도출해내는 AI와 같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 그 외 Cloud 시스템, 유전체 분석 기술 등 다양한 산업 기술들이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고르게 발전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 맞춤화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들이 실패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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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처음 소개되었을 시 찬사가 쏟아졌던 무인 매장 '아마존 고'는 계산대 앞에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원하는 상품을 담아 걸어나오기만 하면 자동으로 계산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를 적용하여 실제 매장에 효율성을 입증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아마존은 2021년까지 무인 매장 '아마존 고'를 3000개로 매장 확장 계획을 세웠으나, 2023년 오히려 뉴욕, 시애틀,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8개의 매장을 폐쇄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 내 31개 중 약 25%의 매장을 철수하였다. 신기한 기술 외 식료품 매장으로써 갖춰야할 강점이 보이지 않아 소비자의 외면으로 '아마존 고'를 잇달아 폐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어 진다. 이러한 현상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다양한 기술을 앞세워 유전자 분석, AI 의료영상 진단 기술, 당뇨(혈당) 분석 기술, 멘탈 디지털 치료제, 개인맞춤 식이영양 관리, AI푸드렌즈 등 수많은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대부분 거의 모든 기술들이 기술 사업화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기술 대부분은 기존의 의료서비스 공급 체계에서 의료 서비스를 환자에게 공급을 하는 의료기관 단일 대상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서 소비자인 환자 또는 일반인이 참여해야하는 서비스와 제품들로 기존의 Value Chain과는 크게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대부분 기술사업화 방식이 기존의 Value Chain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고, Value Chain에서 새롭게 가장 중요한 포지션을 가지는 소비자인 환자 또는 일반인에 대하여 본 제품과 서비스가 어떠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부분 건강해진다라는 추상적인 내용으로 접근하기에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개인별로 취향과 건강상태가 복잡한 건강에 대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주요 목적인 헬스케어 산업에서는 기술로 세상을 혁신한다라

디지털 헬스케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선 자생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 발굴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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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된 정부과제의 실패의 원인은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한 의료기관과 사업자들이 비지니스 모델을 마련하는데 소극적이고, 임상적인 효과를 KPI로 설정하는 것부터 문제가 있었다고 보여진다. 디지털 헬스케어가 산업으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와 비지니스적으로 매력적이어야 하는데 결국 소비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지 않나 생각을 해본다. 초기 사업 모델을 구체적이고 전략적으로 고민하지 않고서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기술발전은 제자리 걸음일 수도 있다. [ 원문 기사 ]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 모델 마련돼야 의료발전 기여”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무조건 의료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아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에 적절한 비즈니스 순환구조와 지속 가능한 모델이 나와야 의료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김영인 눔 전략이사는 25일 열린 ‘2018년도 의생명 2차 과학포럼-우리가 만들어갈 Health Big Data의 미래’에서 ‘Digital health care 빅데이터: 의료분야 연계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이사의 발표내용을 토대로 디지털 헬스케어의 현재 발전 양상과 의료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을 짚어본다.  ◆유전체 분석 데이터 아직 의료현장에 활용할 만한 빅데이터 수준 아니야   유전체 분석 가격이 하락하면서 유전체 분석기술이 대중적으로 보급됐다. 이에 따라 이제는 임상데이터와 결합한 의료현장에서 좀 더 활용 가치가 높은 유전체 데이터 축적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김 이사는 “이제는 병원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에서도 유전체 검사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유전체 검사가 대중화 되면서, 유전체 데이터 축적에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미국 등지의 DTC 업체는 EMR에서 수집되는 의료정보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사람의 질병 위험인자(risk factor)까지는 구매 단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자 9월부터 ‘모바일 건강관리’

종합병원 중심의 모바일 건강관리....지역 보건소와 연계되는 모바일 건강관리 서비스 [기사 원문 ] 건강검진 결과 간 수치가 높게 나왔거나 당뇨와 고혈압 등 만성질환 위험 인자가 발견된 사람은 9월부터 모바일로 매일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소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장착된 혈당계나 혈압계를 받아 수치를 측정하고 이를 모바일 앱에 입력하면 보건소 담당자가 확인하고서 전화나 문자로 건강상담을 해주는 방식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9월까지 모바일 앱 개발을 완료하고 신청자를 받아 6개월간 건강검진 ‘모바일 케어’ 시범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본사업은 2018년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16년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 포함됐다. 모바일 건강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건강검진 문진표 중 만성질환 위험인자 발견 시 보건소 건강관리를 신청하는 항목에 체크만 하면 된다. 모바일 상담이 시작되면 보건소 담당자가 현재 건강상태를 개선할 수 있는 맞춤형 신체활동 계획서를 준다. 계획한 대로 운동하지 않았거나 혈압 또는 당뇨 수치 입력을 게을리하면 바로 경고 메시지가 온다. 건강검진자 모바일 케어 사업은 만성질환 위험자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한다는 점에서 원격의료와 유사하다. 하지만 원격의료와는 무관하게 진행하는 것이어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아도 추진할 수 있다. 의료법 개정안은 국회 계류 중이지만 원격의료 시범사업 대상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서 벽지, 농어촌, 군 부대 등 취약지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지역까지 시범사업 대상에 포함됐다. 사실상 불특정 국민을 대상으로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이뤄지는 셈이다. ‘동네의원과 종합병원 간 토털케어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로, 대형병원이 있는 도시에서 이뤄진다. 대형병원의 만성질환자를 동네의원으로 보내 원격의료로 모니터링하게 하고, 3개월마다 한 번씩 대형병원과 동네 의원이 원격 협동진료로 환자의 상태를 진단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대형병원들이 먼저 제

미국 억만장자들 "내년 IT, 헬스케어, 금융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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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는 헬스케어+IT+금융 융합 서비스가 출시될 것으로 기대 [뉴스핌=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미국 고액 자산가들의 내년 S&P500 지수 전망은 올 봄에 비해 다소 어두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뜨뜻미지근한 장세관 속에서도 헬스케어와 IT, 금융 섹터에 대해서는 상당한 낙관론이 자리한 것으로 나타나다. 뉴욕증시 트레이딩 현장 <출처=신화/뉴시스> 21일(현지시각) 공개된 지난 CNBC 밀리어네어 서베이에 따르면, 내년 S&P500 지수가 보합권에 머물 것이라고 점친 억만장자들이 지난 봄 조사 때보다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전 서베이 당시 17%였던 보합 전망은 25%로 늘었다. 반면 5~10%의 상승을 점친 응답자는 46%로 6개월 전보다 소폭 감소했다. 억만장자들이 주목하는 투자 업종으로는 IT와 금융, 헬스케어가 두각을 보였다. 내년 중 투자를 확대할 업종으로 응답자의 20%가 IT를 뽑았다. 지난 조사 때 선호 업종 1위를 차지했던 금융은 12%로 순위가 밀렸고 헬스케어 업종이 13%에서 16%로 늘며 2위로 뛰어 올랐다. 서베이를 실시한 스펙트럼그룹 리서치이사 톰 윈은 "예전에는 헬스케어가 지금처럼 인기가 높지 않았지만 베이비부머들이 나이가 들고 더 많은 헬스케어를 필요로 하게 되면서 관련 섹터에 대한 관심도 고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자들이 현재 가장 많이 투자하고 있는 영역은 금융, 에너지, IT로 나타났으며 원자재와 경기관련소비재는 외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에너지 투자에 주목하는 억만장자 응답자 비중은 12%에서 8%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응답자 대부분은 개인 투자수익률이 4~6% 범위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가계수입과 관련해서는 응답자 60% 이상이 보합을 점쳤고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19%에 그쳤다.

원격의료 시범사업, 안정성, 유효성 측면 "부실 덩어리"

1년간 진행했던 시범 사업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마련했어야 하는데, 결과를 이미 설정해 놓고 그 결과에 맞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문점을 말끔하게 해소하지 못하는 이상 반복적인 악순환만 계속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해본다.   [기사 원문] 원격의료 시범사업, 안전성 유효성 측면 “부실 덩어리” 의사-환자간 모형이 아닌 정보 비공개 등 베일에 싸인 급조된 형태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 형태가 아닌 기존 의료인간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5월에 정부가 발표한 1차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 이어 향후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 대한 안전성 유효성 논란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동안 의협 등 전문가단체에서 제기한 정부의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여러 측면에서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를 수정하거나 개선하지 않고 문제점을 그대로 탑재시킨 채 시범사업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해외 국가들의 원격의료 정책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엄격하고 명확한 기준 및 규정 아래 제한된 범위 내에서만 부분적으로 원격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원격의료 선결조건들과 환경이 갖춰진 상태에서 충분한 시범사업 시행 이후에 원격의료 제도화에 대한 의료계와의 재논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가 최근 발간한 ‘원격의료 정책 현황 분석 연구’란 주제의 연구보고서(책임연구원 김진숙)에 따르면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아니며 시범사업 비공개 운영, 준비과정 미흡, 평가 결과의 일반화 문제 등을 지적 받고 있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진행 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은 기존의 의료인간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진행되는 곳

일본 의료자원 부족, 원격진료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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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이외의 의료 종사자가 의사와 환자를 중개하는 'D to N to P' 모델의 장점으로  - IT 기술만으로는 형성하기 어려운 신뢰관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과  - 환자가 직접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덜고 익숙하지 않은 기기를 조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으로 원격진료의 기술만으로는 부족한 사람과 사람간에 형성되는 의료 서비스를 충족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기사 원문 ] 의료자원이 부족해 의사 및 병상의 효율적 활용과 환자의 수진기회 확보가 시급한 일본에서 원격진료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초고령 사회인 일본은 환자 수 증가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로 의료 종사자가 부족한 상황으로 원격의료, 특히 원격진료가 이러한 의료자원 부족 현상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원격의료를 '통신기술을 활용한 건강 증진, 의료, 간병에 기여하는 행위'로 정의하고 원격진료를 포함하는 상위 개념으로 설명했다. 원격의료는 ▲의사가 다른 의사의 진료를 지원하는 'D to D' 모델 ▲의사가 원격지 환자를 진료하는 'D to P' 모델 ▲의사 이외의 의료 종사자가 의사와 환자를 중개하는 'D to N to P' 모델 세 가지로 분류되는데 이 가운데 뒤의 두 가지가 원격진료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일본에서도 이러한 원격진료 도입은 아직 미미한 수준으로, 후생성의 2011년 의료시설조사에 따르면 8600여 병원 중 원격의료를 도입한 비율은 13%를 겨우 넘는 수준이고, 원격진료 도입은 0.1% 가량에 불과한 상황이다. 이는 현행 의사법에서 의사와의 대면진료만을 진료로 인정하고 있고, 원격진료를 실시하더라도 진료보수 수당이 미흡한 등 경제적 문제가 있으며, 도심에서는 니즈가 크지 않고 오히려 의료서비스 저하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 일부 의사가 환자 유출을 우려해 소극적 태도를

DGMIT, 홈피트니스 서비스 ‘드림바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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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 서비스에 홈프레이닝 서비스가 제공된다. 예전 BT컴퓨터에서 제공했던 서비스와 유사할거 같지만 얼마나 개선되고 일반인들이 이용하기 쉬운 채널(예전 서비스는 ch 700번대이어서 사용자들이 서비스가 있는지도 몰랐음)을 편성해주는지도 중요할 듯하다. [ 기사 원문 ] 스마트미디어 기술 및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 디지엠정보기술(이하 DGMIT, 대표이사 권혁태)이 개인 맞춤형 홈트레이닝 서비스 ‘드림바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DGMIT는 지난달 31일 홈피트니스 콘텐츠 ‘드림바디’를 정식 런칭했으며, 이는 KT가 같은 날 출시한 일체형 PC ‘올레 tv 올인원’ 내에 탑재됐다. ​ 드림바디는 사용자의 체형, 나이, 운동목표 및 실제 측정한 운동능력 등의 신체활동을 디지털 공간에 저장하는 라이프로깅 플랫폼이다. 또한 ‘태그를 이용한 동영상 재생방법 및 장치’, ‘프로파일링에 따른 콘텐츠 시나리오 제공방법 및 장치’ 등 DGMIT가 보유한 특허기술이 집약된, VOD 기반의 쌍방향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 드림바디는 DGMIT가 지난 2014년 스마트TV 앱 및 주변기기 공모전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1:1 맞춤 홈트레이닝 서비스 피터(PTer)’를 기반으로 상용화되었다. 드림바디는 사용자의 자료를 수집(프로파일링)한 후 사용자의 정보, 상태에 따라 다른 운동 시나리오를 제공한다. TV 속 개인 트레이너의 지시에 따라 운동을 수행하며 운동 수행속도를 측정하고, 사용자의 운동 수행결과 (피드백)를 반영해 난이도를 조정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KT의 올레 tv 올인원은 ‘드림바디’ 외에도 ‘드림싱어(노래방)’ 등의 부가 콘텐츠, 220여 개의 실시간 채널, 16만여 편의 주문형비디오 (VOD) 등을 갖추고 있으며 KT 전국 대리점 및 고객센터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LG유플러스에서도 일체형 PC TV를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인데, 여기에도 ‘드림바디’ 서비스가 탑재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