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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으로 확대되는 "Connected Digital Healthcare"

헬스케어 산업의 변화 과거에는 헬스케어와 직접적인 관련이 적었던 건설사, 통신사, IT 플랫폼 기업, 금융사 등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헬스케어 분야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오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헬스케어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중요한 변화로 여겨지고 있으며, 각 산업군의 진출 동기와 주요 사업 내용을 살펴보자. 1. 건설사 건설사들은 건축 및 공간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단순히 병원을 짓는 것에서 벗어나,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구축, 고령 친화적인 주거 환경 조성, 웰니스 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 병원 구축 :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자 동선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병원 건설에 참여하며 또한, 환자 경험 개선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고령 친화 주택 및 실버타운 개발 : 고령 인구 증가에 따라 안전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건설사들은 고령자를 위한 맞춤형 설계, 헬스케어 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고령 친화 주택 및 실버타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웰니스 센터 및 헬스케어 복합 시설 조성 : 건강 검진, 운동, 휴식 등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웰니스 센터나 헬스케어 관련 시설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여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 통신사 통신사들은 5G, 사물 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통신 기술 인프라를 활용하여 헬스케어 분야에 진출하고 있다. 원격 진료, 웨어러블 기기 연동, 환자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의 핵심 기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원격 진료 플랫폼 구축: 고품질의 통신망을 기반으로 의사와 환자 간의 원격 진료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의 환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입니다. 웨어러블 기기 및 IoT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전문지식의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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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지식의 대중화란 전문 지식의 대중화란 과거 전문가 집단만이 독점적으로 소유하고 활용했던 고도의 지식과 정보가 과학 기술의 발전과 정보 공유의 활성화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 확산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즉, 과거에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만이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전문적인 내용들이 이제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는 것을 말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면, 과거에는 의학, 법률, 과학, 공학 등 특정 분야의 심도 있는 지식을 얻기 위해서는 오랜 기간의 교육과 훈련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인터넷의 발달, 온라인 교육 플랫폼의 등장, 정보 공유 기술의 혁신 등으로 인해 이제는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분야의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되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의학 서적이나 전문 학술지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의학 지식이 이제는 온라인 의학 정보 사이트, 건강 관련 앱,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전달되고 있다. 또한, 온라인 커뮤니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환자들이 자신의 질병 경험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것도 전문 지식 대중화의 한 예시라고 할 수 있다. 현재 AI 등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전문 지식의 대중화를 가속화하며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는 이러한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 영역 중 하나로 아래에서는 디지털 기술 발전과 전문 지식 대중화의 관계, 사회적 변화, 그리고 헬스케어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자. 디지털 기술 발전과 전문 지식 대중화 디지털 기술 발전과 전문 지식 대중화의 관계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정보의 생산, 저장, 유통 방식을 혁명적으로 변화시켰다. 인터넷, 모바일 기기, 소셜 미디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은 과거 전문가 집단만이 접근 가능했던 전문 지식을 일반 대중에게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전달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정보 접근성 향상 : 온라인 검색 엔진, 디지털 라이브러리, 오픈 액세스 ...

비즈니스 모델과 디지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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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온라인 쇼핑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며, 인공지능과 함께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순히 우리의 삶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과거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등장하고,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들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이 비즈니스 모델에 미치는 영향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기업들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생산하며, 유통하고, 소비자와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으며, 주요 영향력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플랫폼 비즈니스 : 우버, 에어비앤비와 같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연결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이 등장했다. 구독 모델 : 소프트웨어, 콘텐츠, 제품 등을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 온라인 유통 채널 확대 : 전자상거래의 성장으로 온라인 유통 채널이 강화되고 있다. 개인화 마케팅 :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인 맞춤형 마케팅이 가능해졌다. 생산 방식의 변화 : 3D 프린팅,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맞춤형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고객 경험 향상 모바일 중심의 서비스 :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실시간 소통 :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새로운 가치 창출 공유 경제 : 공유 경제 플랫폼을 통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인공지능 활용 :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고객 서비스를 자동화한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 구조]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 비즈니스 모델 ...

사용자와의 공감 '인터랙티브 디자인'

인터랙티브 디자인 인터랙티브(Interactive)는 '상호 간'이라는 뜻을 지닌 인터(Inter-)와 '활동적'이라는 뜻을 지닌 액티브(Active)의 합성어로, 상호활동적인, 즉 쌍방향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인터랙티브 한 디자인이란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는 텍스트 기반 또는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사용자의 직접 참여 및 리액션을 필요로 하는 디자인이다.  간단히 말해,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모든 상호작용을 디자인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앱을 사용할 때 화면을 터치하면 반응이 오고, 버튼을 누르면 다른 화면으로 이동하는 것처럼 사용자의 행동에 따라 변화하는 모든 경험이 인터랙티브 디자인의 결과물이다. 왜 인터랙티브 디자인이 중요할까? 몰입도 증가 : 사용자가 제품이나 서비스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선사하여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사용자 참여 유도 :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여 서비스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다.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 중에서 인터랙티브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 효율성 증대 : 사용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하여 불필요한 단계를 줄이고, 더욱 효율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인터랙티브 디자인의 핵심 요소 직관성 : 사용자가 쉽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야 한다. 일관성 : 전체적인 디자인 요소가 일관성을 유지하여 사용자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해야 한다. 피드백 : 사용자의 모든 행동에 대해 명확한 피드백을 제공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즐거움 : 사용자가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요소를 추가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켜야 한다.  서비스 디자인에서 인터랙티브 디자인 예시 [Nestlé Con...

혁신을 위한 '규제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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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과학이란 규제과학이라는 말, 생소한 단어이지만 사실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개념이다. 새로운 약이 나오거나 안전한 식품을 먹을 수 있는 것도 모두 규제과학 덕분이기 때문이다. 즉, 규제과학은 정부 규제가 필요한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 성능 등의 평가부터 허가, 사용까지 규제적 의사결정에 활용되는 모든 도구, 기준 및 평가 방법 등을 개발하는 과학을 말한다. 새로운 도구와 기준 개발 :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때마다 이를 평가하기 위한 새로운 도구와 기준을 개발한다. 규제 의사 결정 지원 : 개발된 도구와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고, 규제 당국에 과학적 근거를 제공한다. 과학과 규제의 연결 고리 : 과학적 지식과 규제 정책 사이의 간극을 메워주는 역할을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규제과학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여실히 드러났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코로나19 치료백신을 신속하게 허가할 수 있었던 것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을 미리 개발해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선진국에서 첨단기술이 접목된 혁신제품들이 만들어지는 것도 규제과학 측면에서 구조개혁을 진행하기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를 위해 국내도 2022년 규제과학센터를 출범하였고 센터는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조사, 연구, 인재양성, 정보의 수집, 분석 및 제공, 국내외 바이오헬스 규제과학 관련 지원 산업 등을 수행함으로써 바이오헬스 산업 기반 조성과 규제과학 연구개발 촉진 등 보건산업 발전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하고 있다. [ 한국규제과학센터, link ] 규제과학의 중요성 안전한 삶 : 새로운 약이나 식품이 우리 몸에 해롭지 않은지 꼼꼼하게 검증하여 안전한 삶을 보장한다. 혁신 촉진 :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합리적인 규제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장려하고,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국제적 경쟁력 강화 :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야 ...

메디치 효과의 유래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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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14세기부터 16세기에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여러 나라에서 일어나 인간성 해방을 위한 문화 혁신 운동이다. 도시의 발달과 상업 자본의 형성을 배경으로 하여 개성, 합리성, 현세적 욕구를 추구하는 반중세적 정신 운동을 일으켰으며, 문학, 미술, 건축, 자연 과학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유럽 문화의 근대화에 사상적 원류가 되었다. [출처, 표준국어 대사전] 메디치 효과 '메디치 효과'란 15세기 이탈리아 피렌체 메디치 가문이 음악, 미술, 철학, 과학 등 다방면의 학자를 모아 공동 작업을 후원하자, 문화의 창조 역할이 커져서 르네상스 시대를 맞게 되었다는 것에서 유래된 경영 이론이다. 서로 관련이 없는 것들의 결합을 통해 뛰어나 작품을 만들어내거나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는 것을 말한다. 메디치 가문의 후원과 르네상스 메디치 효과는 이탈리아의 유명한 가문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메디치는 이탈리어 메디코(MEDICO)의 복수형이고 의사나 약사를 뜻하는 단어로 메디치 가문의 조상이 의약업에 종사했을 것이라는 설이 있다. 12세기 즈음 피렌체로 이주한 메디치 가문은 원래 평범한 중산층에 불과했지만, 15세기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당시 가문의 수장이었던 조반니 디 비치 데 메디치(Giovanni di Bicci de' Medici)는 삼촌헤게 인수받은 메디치 은행을 키워나가 막대한 자금을 벌었다. 이렇게 부를 축적한 메디치 가문은 15세기 국내 최고의 은행 자리에 올랐고, 모직물 교역 등의 영역에서도 많은 돈을 벌었다. 이러한 메디치 가문은 학문과 예술을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단순히 금전적인 후원을 넘어, 예술가들과 직접 교류하며 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르네상스 시대를 이끌어 갔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등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이 메디치 가문의 후원을 받으며 뛰어난 작품들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 메디치 가문의 후원은 단순히 개인의 재능을 발휘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인...

변화화는 보험 산업의 미래, "보험 심사부터 헬스케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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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보험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보험 산업의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보험사들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필요한가?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 : 현대의 고객들은 빠르고 편리하며 개인화된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보험 관련 정보를 얻고 싶어 하는 고객의 요구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환에 대응하기 위해 보험사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시간으로 고객의 요구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경쟁 심화 : 핀테크 스타트업 등 새로운 경쟁자들이 등장하면서 보험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전통적인 보험사들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도태될 위험이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을 유지하고 새로운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 증대 : 빅데이터 분석의 발전은 고객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보험사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리스크 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은 보험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보험사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주요 영역 온라인 채널 강화 : 웹사이트, 모바일 앱 등을 통해 보험 가입, 청구, 상담 등 모든 프로세스를 온라인은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챗봇 도입 : 인공지능 기반 챗봇을 통해 고객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고, 간단한 업무를 처리한다. 개인화된 서비스 :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상품 추천, 보험금 지급 처리 시간 단축 등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

의료 AI의 꽃 정밀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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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란 무엇인가 정밀의료는 개인의 선천적, 후천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료, 헬스데이터로 건강 상태를 판단, 예측하는 기술이다. 다수를 대상으로 한 임상, 의료정보 이외에 개개인의 유전정보, 생활습관, 환경정보 등 건강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함께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전정보로 개인의 선천적 특징을, 생활습관과 환경정보로 후천적 특징을 파악해 한 사람에게 꼭 맞는 치료법과 건강관리법을 제안한다. 유전정보에 대해서도 유전적 정보뿐만 아니라 단백질체, 전사체, 대사체 등 각종 생물학적 정보(omics)를 활용한다. 예방에서 진단, 치료까지 건강 관련 전과정에 대한 서비스를 개인에 맞춰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래 의료에 가장 근접하다고 볼 수 있다. ['정밀의료 기술의 미래' 기술영향평가 보고서] 정밀의료가 가져올 혁신은 무엇인가 [정밀의료 데이터 소스들] 1. 약물 부작용, 효과 개선 그리고 최적의 처방 약물 효력은 환자 개개인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의료 현장에서는 개인별 특성을 거의 고려하지 않은 상황이다. 환자 개인 특성에 따라 치료 효과가 적게 나타나거나 부작용이 일어하는 것에 대해 사전 대처를 할 수 없어 문제가 발생한 후 치료제를 변경하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문제로 미국에서는 한 해 약 270만건의 의약품 유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 중 10만명 이상이 사망한다. 영국에서는 매년 1만명, 일본의 경우 1000명 정도가 약물부작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정밀의료 기술은 민족적, 인종적 특성을 포함해 기타 개인의 유전 특징을 반영해서 약물을 처방한다. 치료제 효과, 부작용 등에 따라 개인을 분류한 후 유의미한 효과가 예상되는 환자들에게만 선별적으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통계적 유의성에 따라 처방하는 기존 방식보다 효과적일 수밖에 없으며, 어떤 치료약이 잘 맞을지 환자가 일일이 위험을 감수하며 시행착오를 겪지 않아도 된다. 2. 빠르고 정확한 진단 실현 각종 질병에 걸릴 확률 또한 개인별로 차이가 ...

보건소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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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모바일 헬스케어란 ICT 기술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로 국민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6개월간 진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국민들의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공공보건 사업으로 보건소는 모바일 앱과 스마트 기기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 상담을 지원하며, 건강 행동 변화를 유도하여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전용 활동량계(스마트워치) 사업의 목적 만성질환 예방 :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 관리를 지원하여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줄인다. 건강 행동 변화 유도 :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 등 건강 행동을 장려하여 건강 수준을 향상시킨다. 보건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보건소의 역할 확대 :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여 보건소의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주요 서비스 내용 개인 맞춤형 건강 정보 제공 : 앱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건강 정보, 운동 프로그램, 식단 등을 제공한다. 건강 상담 : 보건소 전문가와의 1:1 상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한다. 건강 데이터 관리 : 혈압, 혈당, 체중 등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건강 변화를 추적하고 관리한다. 건강 목표 설정 및 달성 지원 : 개인별 건강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보건소 채움건강 앱] 참여 대상 및 참여 방법 만성질환 위험군 :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은 사람 건강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 건강 증진을 위해 스스로 건강 관리를 하고 싶은 사람 매년 초 각 지자체 보건소에서는 모바일 헬스케어 참여자를 모집해 6개월간 사업을 진행하며, 신청자 대상으로 초기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에서는 혈압, 공복혈당, HDL, 중성지방, 허리둘레 ...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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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 엣지 컴퓨팅이란 데이터가 발생한 기기 또는 근거리에 있는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처리하여 데이터 처리 시간을 단축시키는 컴퓨터 기술을 말한다. 엣지(Edge)라는 영어는 사전적으로 끝, 모서리, 가장자리를 뜻하는데, 여기서는 엣지를 데이터의 원천이 되는 네트워크의 가장자리, 끝단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출처: OAS, 클라우드와 엣지 컴퓨팅] 위 그림을 보면 클라우드(Cloud) 아래에는 엣지(Edge)라고 되어 있다. 휴대폰을 사용하여 유튜브를 보기 위해서는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Internet Data Center)라는 곳에 저장되어 있는 동영상을 불러와야 한다. 이것을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한다. 하지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사람들이 주고받는 데이터가 급격하게 증가하게 되면서, 이로 인해 IDC를 대규모로 늘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는 즉 전력에너지 사용량의 증가로 이어지고, 이는 곧 환경오염 파괴로 이어지게 된다. 이 문제를 조금은 완화기켜줄 기술이 등자하게 되었으며, 이것이 엣지 컴퓨팅 기술이다. 엣지 컴퓨팅을 활용하면 굳이 IDC에서 데이터를 끌어올 필요없이, 휴대폰 근처에 있는 조그만 스토리지(Storage, 저장소)에서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 냉장고를 집에서 사용할 경우, 스마트 냉장고는 내부 온도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IDC에 보낼 필요가 없다. 이유는 365일 중 364.9일은 정상적으로 가동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클라우딩 컴퓨팅 기술은 스마트 냉장고의 데이터를 모두 보관해왔다. 하지만 냉장고의 문제가 생길때만 보내면 되는데, 냉장고의 데이터를 보관하는 것은 엄청난 에너지, 비용 낭비로 이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엣지 컴퓨팅을 통해서 데이터를 보관하고, 유의미한 데이터가 감지될 경우에만 데이터를 전송하게 된다. 엣지 컴퓨팅의 장점 엣지 컴퓨팅을 활용하면 대표적으로 3가지의 장점을 가질 수 있다. 1. 시간 감소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데이터 ...

유전자 분석,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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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분석 시장 현황 국내 대표 건설사인 현대건설이 세계적인 과학기기 업체인 미국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 국낸 대표적인 유전자 분석, 검사 서비스 기업 '마크로젠'과 3자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건설과 실험기기, 유전자 분석이라는 이질적인 업종의 대표 주자들이 만난 것은 아파트 입주민에게 유전자 검사를 통한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현대건설은 언론보도를 통해 식단, 운동, 수면 관리부터 병원과 연계한 응급 의료 서비스까지 차별화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히기도 하였다. [현대건설,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마크로젠 3사 업무협약] 개인의 유전 정보를 비즈니스에 활용하겠다고 나선 것은 현대건설만이 아니다. 제약사와 병원들은 일찍부터 질병 관련 유전자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시도에 나섰다. 현재는 건설이나 화장품, 백화점처럼 질병과 상관없는 업종들까지 유전자 정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질병뿐 아니라 미용과 운동, 식성 등 개인의 생활과 관련된 모든면에서 유전적 정보가 유용해졌기 때문이다. 유전자 분석업체들은 '유전 정보의 민주화'가 의료비 절감하는 동시에 유전자에 기반을 둔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까지 촉발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건설에서 유통, 화장품까지 유전자 바람 현대건설이 유전자 분석 서비스로 기대하는 것은 입주민의 '올 라이프케어 하우스(All Life-care House)'이다. 힐스테이트나 디에이치가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곳'으로 진화해온 만큼 이번에는 건강관련 케어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한다는 것이다. 유전자 검사는 마크로젠이 맡고, 써모 피셔는 검사 장비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마크로젠 회장은 "가족의 유전 정보를 해독하면 질병이나 외모, 식성이 어떻게 유전됐는지 더 잘 알 수 있다"며 '가족사를...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과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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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이 하는 일 라이프로그(lifelog)는 개인의 일상(life)에 대한 기록(log)을 의미한다. 안전하게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 융합하여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라이프로그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데이터로는 병원에서 생성되는 질환별 라이프록, 개인의 모바일에서 생성되는 생활패턴 라이프로그, 의료기기에 적용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생성되는 의료측정 라이프로그, 개인이 섭취하는 음식 정보를 통해 생성되는 식습관 라이프로그들이 모여 빅데이터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빅데이터들을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비식별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 표준화 단계를 거쳐 데이터를 유형별로 플랫폼에 적재하여 실시간 분석용 DB, 맞춤형 데이터 마트를 연구자 및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주요 서비스 1. 데이터 상품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관들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들을 상품별로 데이터를 정제하고 제공한다. 2.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각화 차트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다. 3.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이나 연구자가  데이터를 직접 다루기 어려운 경우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분석센터(기업지원센터)에 요청하여 분석 결과를 받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4. API 서비스 라이프로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되어진 분석 서비스들은 API 방식으로 기업과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로는 다음과 같다. - 성별(남성/여성/전체) 혈액검사결과에 대한 당뇨집단과 정상집단의 요약통계량(평균/중위수/표준편차)을 제공한다. - 연령대별(40대/50대/60대/70대) 혈액검사결과에 대한 당뇨집단과 정상집단의 요약통계량(평균/중위수/표준편차)을 제공한다. - 비만도에 따른 혈액검사결과에 대한 당뇨집단과 정상집단의 요약통계량(평균/중위수/표준편차)을 제공한다.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이트 :...

잠자는 보물, 다크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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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데이터 (Dark Data) 지금 사용하는 개인 컴퓨터를 살펴보면 다양하는 폴더와 파일이 자리 잡고 있으며, 폴더에 담긴 파일은 데이터이다. 이러한 데이터 중 최근 생성한 파일, 최근 자주 사용하는 파일 외에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을까? 폴더에는 문서 파일, 이미지 및 영상 파일, 유틸리티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간 효율을 위해 압축해둔 파일 등이 있다. 그런데 폴더를 보면 재생한지 오래된 음악 파일이나, 과거의 회의 자료와 각종 문서가 그대로 쌓여 있다. 언제 다운로드했는지 혹은 만들었는지 기억조차 없는 파일이 있다. 이처험 수많은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지만 활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다크 데이터(Dark Data)'라고 한다. 다크 데이터는 다른 데이터와 연결되지 않고 고스란히 남아 있다. 사용자조차 존재 여부를 모르는 채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사용자의 컴퓨터나 클라우드 서비스 등 어디에나 존재한다.    다크 데이터는 무엇인가? 다크 데이터는 빅데이터와 비슷하지만, 구조화되어 있지 않고 일반적으로 더는 사용하지 않는 데이터를 말한다. 기업이나 비즈니스 활동에서 수집, 처리하지만 특별한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데이터가 아니다. 많은 회사가 생성하고 수집한 데이터를 저장하지만, 데이터로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몰라 그냥 두곤한다. 로그 파일이나 오래전에 작성된 문서 등이 이에 해당한다. 대부분의 다크 데이터는 구조화되지 않은(Unstructured) 비정형 데이터이다. 오디오나 비디오, 이미지 파일 등으로 사용자의 행동이나 음성 정보 등이 포함된다. 일반적으로 흔히 찾아보거나 접근하는 데이터가 아니고 워낙 양이 많아 특별한 수집, 분석 도구가 필요하다. 다크 데이터의 종류는 산업별로 굉장히 다양하다. 날씨를 기록하기 위해 수집하는 데이터도 있고 이커머스에서 쇼핑할 때 발생하고 수집되는 데이터도 있다. 서버나 시스템에 기록되는 각종 로그 파일과 위치 데이터, CCTV 녹화 영상, 고객 상담 기록, 회의록 등과 같은 데이터도 포함된다. 일...

영양 관리도 개인 맞춤 시대 '정밀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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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영양 (Precision Nutrition) 고령화 현상과 함께 건강한 삶을 위한 웰니스 산업이 성장하며 정밀영양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의 국립보건원(NIH)은 향후 10년간의 정밀영양(Precision Nutrition) 연구 전략을 발표하였다. NIH 영양 연구를 위한 2020-2030 전략 계획은 인간 영양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과학적으로 접근을 지원하고 있다. 2020-2030 NIH 정밀영양 연구 전략 미국의 정밀영양 연구는 1990년대부터 시작된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HGP)와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인간 마이크로바이움 프로젝트(HMP)의 성공을 계기로 발전했다고 할 수 있다. HGP와 HMP는 인간의 유전체와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방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개인의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대사 프로필, 건강 상태, 신체활동, 식생활 패턴 미 사회경제적, 심리사회적 특성을 포함한 개별변수와 영양 간의 상호 작용을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고, 2000년대 이후 정밀영양 연구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미국의 NIH는 2020년 5월에 향후 10년 동안의 영양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전략 계획을 발표하였고, '정밀영양' 접근법을 강조하면서 개인의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대사 프로필, 건강 상태, 신체활동, 식생활 패턴 및 사회경제적, 심리사회적 특성을 포함한 개별변수를 기반으로 포괄적이고 역동적인 영양 권장 사항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밀영양과 맞춤형 영양 또는 영양 유전학의 차이 정밀영양과 맞춤형 영양, 영양 유전학은 모두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영양 접근법이지만, 각각 약간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정밀영양 : 개인의 유전체, 마이크로바이옴, 대사 프로필, 건강 상태, 신체활동, 식생활 패턴 및 사회경제적, 심리사회적 특성을 포함한 다양한 개별변수를 고려하여 영양 권장 사항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접근법이다. 맞춤형 영양 : 정밀영양과 유사하게 개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영...

IT를 이용한 홈트레이닝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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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건강과 체력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홈트레이닝은 운동을 위한 주요 트랜드로 자리잡았다. 특히, IT 기술이 홈트레이닝에 접목되면서 장소와 시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이 가능해졌다.  IT 기술이 홈트레이닝에 미친 영향 1. 접근성 향상  인터넷과 스마트폰 보급으로 누구나 쉽게 운동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유튜브, 스트리밍 플랫폼, 그리고 홈트레이닝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문 트레이너의 강습을 집에서도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2. 개인화된 운동 프로그램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이용하여 사용자 체형, 체력 수준, 목표에 맞춘 맞춤형 운동 계획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은 사용자의 운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피드백과 향후 계획을 제안한다. 3. 운동 데이터 트레킹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밴드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는 실시간 심박수, 칼로리 소모량, 운동 시간 등을 기록하고 분석하여 사용자가 자신의 운동 상태를 명확히 파악하 수 있게 도와준다. 4. 몰입감 높은 환경 제공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은 운동 환경에 새로운 차원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VR 기술은 사용자가 가상 체육관이나 자연속에서 운동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운동의 몰입감을 높이고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홈트도 스마트하게 전문적인 장비나 기구 없이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홈트)는 이미 많은 사람들의 취미생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상황과 추워진 날씨로 인해 헬스장 등 외부에서 운동을 즐기던 사람들도 홈트를 즐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많은 IT기업들도 이런 트랜드에 발맞춰 홈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LG전자에서는 LG TV로 집에서도피트니스 전문가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홈피트니스 서비스 'LG 피트니스' 서비스를 론칭하기도 했다. 이렇게 홈트와 IT의 결합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홈트'라는 새로운 단어가 등장했다. 홈트레이닝(홈트)는 말 그대로 홈과 트...

'웰니스 관광 협력지구'에 대하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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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 관광 협력지구란? 웰니스 관광 협력지구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는 치유와 휴식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관광 모델이다. 우리나라 정부는 이러한 웰니스 관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고자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목적으로 웰니스 관광 협력지구는 정부가 웰니스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지역 거점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되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 육성하기 위해 2018년 경상남도(산청, 함양, 합천, 거창, 통영, 거제, 고성)를 시작으로 매년 선정 추진하고 있다. 웰니스 관광 협력지구의 의미 지역 특화 :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연 환경, 문화유산, 의료시설 등을 활용하여 특색 있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다양한 분야 융합 : 의료, 건강,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를 융합하여 종합적인 웰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경제 활성화 : 웰니스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용어 설명] 웰니스 관광을 건강과 치유 등을 목적으로 한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트랜드를 의미하며, 건강(Health), 스파(spa), 서비스(service), 돌봄(care), 목적지(destination), 휴식(relaxation), 관리(treatment) 등이 웰니스 관광과 연관되어 있다. 웰니스 관광 협력지구(클러스터) 웰니스 관광의 거점을 육성하는 '웰니스 관광 협력지구(클러스터)'는 지역이 보유한 잠재력 있는 웰니스 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시설, 자원, 관련 사업체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지역관광과 연계하여 정부, 지자체, 민간 등의 참여를 촉진하는 네트워크형 클러스터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추진을 위해 수요 창출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정부의 주요 정책 웰니스 관광 클러스...

센서 기술의 발전, 전자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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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을 감지하는 기술 센서 기술 센서 기술은 인간의 오감을 감지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현재까지 사람의 오감 중 청각, 시각, 촉각은 구현되었지만, 후각, 미각을 감지하는 센서 기술은 개발되지 않았다. 후각은 청각, 시각과 달리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 디지털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사람의 뇌와 신경구조를 모방하는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후각을 감지하고 사람처럼 냄새를 맡는 '전자코' 개발도 빨라지고 있다.  전자코는 유해가스 검출, 식품 검사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후각 감지 기능을 사람과 비슷한 수준으로 구현하는 것을 넘어 암, 치매, 파킨슨병 등 난치성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는 연구도 상당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전자코 기술의 활용 ㅇ 전자코로 암, 파킨슨병 진단 최근 전자코는 사람의 후각과 비슷한 수준으로까지 개발되고 있다. 미국 구글리서치 브레인팀, 후각 기술 AI 스타트업 오스모로 이뤄진 공동 연구팀은 지난 23년 8월 '화합물 분자 구조에 따라 50만 가지 서로 다른 냄새를 분별할 수 있는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연구진은 물질의 성질에 따라 냄새를 나타낸 후각 지도를 제작한 뒤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통해 후각 예측 AI 프로그램인 '스니퍼'를 훈련시켰다. 스니퍼는 인간과 비교 실험에서 높은 후각 능력을 증명했다. 15명의 피실험자에게 323개의 서로 다른 냄새를 맡게 한 뒤 스니퍼가 평가한 값과 비교해 보니 절반 이상의 사례에서 스니퍼의 값이 더 정확했다. 주택, 공장에서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유해 가스를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도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원(KIST)는 지난달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에 사람의 뇌, 신경세포를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사람처럼 유해 가스 유출을 감지할 수 있는 전자 소재를 개발했다'고 발표 했다. 연구진은 92.75%의 정확도로 가스 누출을 감지하는 데 ...

국산 1호 디지털 치료제 '불면증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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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치료제란 무엇인가? 디지털 치료제는 스마트폰 앱이나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새로운 형태의 의료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마치 약을 처방받듯이, 의사가 환자에게 특정 디지털 치료제를 처방하고, 환자는 이를 통해 질병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디지털 치료제가 기존 치료와의 다른 점 맞춤형 치료 : 환자 개인의 상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 계획을 제공하여 치료 효과를 높인다. 비대면 치료 :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 : 환자의 행동이나 생체 신호 등을 객관적인 데이터로 수집하여 치료 효과를 정확하게 평가한다. 부작용 감소 : 약물 치료와 비교하여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치료제가 주로 사용되는 질환에는 우울증, 불안 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의 정신 질환, 당뇨병, 고혈압, 비만 등의 만성 질환, 흡연, 알코올 중독 등의 중독 및 수면 장애 질환이 주요 대상이다. 국산 1호 디지털 치료제 2023년 국내 최초 디지털 치료제로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은 (주)에임메드가 개발한 인지치료 소프트웨어(제품명 : Somzz)이다. 디지털 치료제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뜻한다. 솜즈(Somzz)는 불면증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불면증 환자를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인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이는 불면증을 지속적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심리적, 행동적, 인지적 요인들에 대한 중재(교정)를 목표로 하는 치료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며, 수면 습관 교육, 실시간 피드백, 행동 중재 등을 6~9주간 수행해 수면의 효율을 높여 환자의 불면증을 개선하는 원리다. 식약처는 에임메드가 'Somzz'에 대해 국내 임상시험 기관 3곳에서 6개월간 실시한 임상시험 결...

의료기기 역사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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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부터 현대의 의료기기 변화 의료기기는 의료 목적으로 사용하도록 고안된 모든 기기이다. 의료 목적으로 기기를 사용할 때는 상당한 위험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으므로 규제 정부가 해당 국가에서 기기의 마케팅을 허용하기 전에 의료기기는 합리적인 보증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되어야 한다.  현대 표준에 따라 의료기기로 간주되는 것의 발견은 기원전 7,000년 경 신석기 시대 치과 의사들이 부싯돌 끝이 달린 드릴과 활시위를 사용했던 발루치스탄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고고학과 로마 의학 문헌에 대한 연구에서도 고대 로마 시대에 다양한 유형의 의료기기가 널리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미국에서는 1938년 연방식품의약품화장품법(FD&C Act)이 제정되어 의료기기가 규제되었다. 1976년 말, FD&C법의 의료기기 개정안은 오늘날 미국에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의료기기 규제 및 감독을 확립하였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유럽의 의료기기 규정은 유럽 의료기기 지침(MDD)으로 통칭되는 것에 의해 1993년에 발효되었다. 이후 2017년 5월 26일에 의료기기 규정(MDR)이 MDD를 대체했다. 국내 의료기기 역사 대한민국의 의료기기 산업은 196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주로 외국에서 의료기기를 수입하여 사용했지만, 1970년대 들어 국내 기술 개발이 시작되면서 국산 의료기기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초기에는 기술력 부족과 자본력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1990년대 들어 정부의 지원과 산업 발전 정책으로 인해 의료기기 산업은 큰 성장을 이루었다. 특히, 1995년부터 시작된 G7 의료공학기술개발사업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 이 사업을 통해 개발된 다양한 의료기기는 국내 의료 현장에 적용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 2000년대 이후에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특히, 디지털 헬스케어, 체외진단기기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