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과 활용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이 하는 일
라이프로그(lifelog)는 개인의 일상(life)에 대한 기록(log)을 의미한다.
안전하게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 융합하여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라이프로그 빅데이터를 구성하는 데이터로는 병원에서 생성되는 질환별 라이프록, 개인의 모바일에서 생성되는 생활패턴 라이프로그, 의료기기에 적용된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통해 생성되는 의료측정 라이프로그, 개인이 섭취하는 음식 정보를 통해 생성되는 식습관 라이프로그들이 모여 빅데이터로 만들어진다.
이러한 빅데이터들을 개인을 식별할 수 없도록 비식별화하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품질, 표준화 단계를 거쳐 데이터를 유형별로 플랫폼에 적재하여 실시간 분석용 DB, 맞춤형 데이터 마트를 연구자 및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주요 서비스
1. 데이터 상품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관들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들을 상품별로 데이터를 정제하고 제공한다.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시각화 차트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다.
3. 데이터 분석 서비스
기업이나 연구자가 데이터를 직접 다루기 어려운 경우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분석센터(기업지원센터)에 요청하여 분석 결과를 받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4. API 서비스
라이프로그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개발되어진 분석 서비스들은 API 방식으로 기업과 연구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비스로는 다음과 같다.
- 성별(남성/여성/전체) 혈액검사결과에 대한 당뇨집단과 정상집단의 요약통계량(평균/중위수/표준편차)을 제공한다.
- 연령대별(40대/50대/60대/70대) 혈액검사결과에 대한 당뇨집단과 정상집단의 요약통계량(평균/중위수/표준편차)을 제공한다.
- 비만도에 따른 혈액검사결과에 대한 당뇨집단과 정상집단의 요약통계량(평균/중위수/표준편차)을 제공한다.
[라이프로그 빅데이터 플랫폼 사이트 : https://www.bigdata-lifelog.kr/portal]
라이프로그 종류의 다양화
라이프로그의 종류는 초기에는 활동량, 걸음수 정도로 단순하였다. 기술의 발전으로 현재는 심전도, 혈압, 맥박, 스트레스지수, 체온 등 다양한 종류들이 새롭게 라이프로그로 등장하고 있으며, 미래에는 더욱 많은 종류의 라이프로그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에는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성격과 건강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데도 활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외향적인 사람은 활동량이 많고 사회적 관계가 활발하여 정신 건강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을 수 있다. 이러한 성격적 특징은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라이프로그 종류는 기존의 라이프로그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증명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