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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산업 드라이브 건 정부, 병원 의료기기 자회사 설립 유도

의료기기를 연구 개발할 수 있는 병원이 국내에 과연 몇개가 있을지 의문이지만 의료기기 회사들과 병원들 간의 파트너쉽에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이라 생각되어 진다. [ 기사 원문 ] 헬스케어산업 드라이브 건 정부, 병원 의료기기 자회사 설립 유도 4개부처 합동 미래 유망 의료기기 개발·사업화 전략 발표 정부가 의료기기 산업을 미래성장동력으로 삼고 병원의 자회사 설립을 통한 의료기기 개발을 유도키로 했다. 2일 보건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부처는 미래 유망 의료기기의 개발·사업화 전략을 담은 '바이오 미래전략2(의료기기)' 전략을 발표했다. 금번 전략은 지난해 7월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및 올해 연두업무보고의 후속조치이자, 지난 3월에 관계부처 공동으로 발표한 바이오 의약품 분야(바이오 미래전략1)에 이은 대책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까지 시장점유율 기준 세계 7대 의료기기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4가지 분야의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한 태동기 유망기술에 대한 R&D 투자 확대한다. 내년 이후 관련 사업 신규 과제의 30% 이상을 미래 유망분야에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단순히 투자 확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업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각 분야의 특성에 맞는 개발방식 추진한다. 특히 병원에서 쓰이는 의료기기의 경우, 풍부한 임상경험을 활용하고, 병원의 적극적 참여 도모를 위해 ‘병원의 의료기기 개발 자회사’를 통한 개발을 추진한다는 것이 세부 계획이다. 정부는 병원이 주도적으로 개발해야 할 필요가 있는 일부 과제에 대해 과제 참여 시 자회사 설립을 요건화한다. 의료기기 업무를 전담해 수행, 의료기기 개발이 의사 개인의 업무가 아닌 별도 연구조직의 업무가 됨으로써 병원 차원의 체계적인 참여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병원 구조에 따라 현행법상 허용된 제도를 활용할 수 있어 별도 법개정 등 불필요하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