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의료영상 분석 기술업체 머지 헬스케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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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영상 분석 업체 인수로 의료 서비스의 전과정(진단->검사->처방)에서 왓슨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음 [ 기사 원문 ]  IBM 이 인공지능 컴퓨터 시스템 왓슨의 의료 영상 데이터 분석 능력을 증강시키기 위해 머지 헬스케어 (Merge Healthcare) 를 현금  10 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 .   IBM 은 머지의 최종 종가에  32% 의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7.13 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  머지의 매출규모  2 억 2700 만달러이다 .  머지의 기술은 미국에서  7500 개 이상의 병의원에서 각종 의료영상을 저장 . 정렬 . 분석하는데 사용되고 있어 왓슨이 이 분야에 진출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   IBM 은 현재 의료 데이터의  90%  이상이 영상으로 나오지만 대부분이 인간의 눈으로 직접 분석되고 있다며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한다면 더욱 실수를 줄이고 보다 정확한 진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이와 관련 , IBM 은 기존의 서비스 및 기술 사업에 대한 매출이 연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새로 세운 왓슨 헬스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근래 각종 관련 인수 및 제휴를 연달아 체결하면서 의료 서비스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   출 처 : 의학신문 https://www.bosa.co.kr

보험사 건강관리서비스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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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의료 서비스 이용에 대한 비용 지불 주체인 정부와 보험사의 건강관리 서비스 진출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방법에 차이만 있을 뿐 진행될 수 밖에 없을 듯하다. [ 기사 원문 ] #  뉴욕의 ‘오스카  보험 사’는 착용형 기기(웨어러블) 업체인 미스핏과 손잡고 ‘하루에 만보 걷기’ 등 걸음 수치를 달성하면 월 20달러 내에서 하루 1달러씩 준다.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인 애플은 애플워치로 측정한 개인 건강 데이터를 제휴 보험사와 공유해 금주 등 목표치를 이루면  보험료 를 깎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보험사인 ‘디스커버리’는 가입자들의 금연, 운동 습관,  건강 검진  등 정보를 분석하는 건강 프로그램 ‘바이탈리티’를 활용해 건강한 일상을 보내는 고객에게 항공사, 통신사, 온라인몰, 영화관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해 준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건강관리와 금전적 혜택을 연계한 ‘건강관리서비스’가 해외에서 시행 중이거나 추진 중이다. ‘건강관리서비스’란 단순 진료를 넘어 질병을 미리 막을 목적으로 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게 상담, 교육, 훈련, 실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를 말한다. 최근 정부의 ‘핀테크’(금융과 정보기술의 융합) 정책이 활성화되면서 이 건강관리서비스가 재조명받고 있다. 보험사도 건강관리서비스에 목을 맨다. 이유는 간단하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만큼 고객이 아프지 않아야 돈(보험금)이 덜 나가서다. 또 스마트 모바일이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잡은 만큼 이를 활용해 건강을 관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이 차세대 산업이 될 것이라는 판단도 작용했다.  보험사는 가입자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검진하다 보면 종합적·예방적 차원에서 국민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주장한다. 더욱이 질병·건강 정보는 마케팅 수단이자 통계로도 쓸 수 있다. 또 보험사, 의료·영양관리기관 등 민간 건강관리서비스 공급 시장이 발달하면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궁극적으론 보험료 인하나 인

“디바이스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패러다임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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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이스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뀐다라는 말은 이미 시장에서는 오래전부터 이야기되고 있다. 사물인터넷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핀테크, 빅데이터, O2O, 제조업 등 모든 산업에 걸쳐 서비스 중심으로 혁신이 될 것이라 본다. 다만, 패러다임 변화의 핵심인 서비스를 누가 더 정확히 빨리 이해하고 고객에게 다가 갈 수 있는지가 승자를 판가름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기사 원문] LG CNS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5 개최 LG CNS(대표: 김대훈 사장)가 4월 2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업계 및 학계 주요 관계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IT콘퍼런스 ‘엔트루월드(Entrue World) 2015’를 개최하고, 최근들어 이슈의 중심에 선 사물인터넷(IoT)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가 밝힌 사물인터넷 미래는 소프트웨어로 대변되는 서비스 중심으로 중심의 넘어가고 있다는 것. 이번 엔트루월드는 ‘스마트한 사물인터넷, 스마트 비즈니스로의 변화를 가속화하다’(The Internet of Smart Things: Accelerating Smart Business)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술의 융복합으로 구현되는 IoT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IoT가 비즈니스에 가져올 변화를 제시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LG CNS는 엔트루월드를 통해 2010년부터 ‘컨버전스’, ‘빅데이터와 고급분석’, ‘초연결’, ‘스마트 테크놀로지’ 등 IT와 경영혁신의 변화 패러다임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이에 대응할 구체적인 전략과 해법을 제시해 왔다”고 말하고, “올해는 스마트 디바이스와 초연결 기술, 빅데이터 등 스마트 기술의 총화인 IoT가 어떻게 산업에 적용되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지, 그 사례와 솔루션을 보여 줄 것”이라며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디바이스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사물인터넷 확장, 새로운 가치 창출 김대훈

의사·환자 소통도구, '오픈노트'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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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본인의 의학적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 공유하는 서비스인 '오픈노트'가 2010년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까지 500만명의 환자가 참여하고 있다. 환자 대부분(99%)가 만족하여 해당 서비스가 지속하길 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환자 본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의학적 정보를 의료기관 내에서만 보관하고 확인할 수 있었기에 본인의 건강 상태에 대해 잘 이해하기도, 건강 관리를 수행하기도 어려웠는데 정보 공유만으로도 환자 본인 스스로의 자각 상태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는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 기사 원문 ] 최근 미국에서는 새로운 의사·환자간의 의사소통 도구인 '오픈노트(Open-Notes)'가 주목을 받고 있다. 오픈노트는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보안접속해 환자 본인이 자신의 진료기록을 읽어볼 수 있도록 접근권한을 허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약 12개월동안 미국 주요 병원 3곳에서 100여명의 1차의료기관의사와 환자 2만여 명이 참여한 시범사업으로 처음 시도됐다. 이후 오픈노트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환자 85%는 자신의 건강과 의학적 상태에 대해 더욱 잘 이해하게 됐으며, 환자 80%는 다음 진료 방문에 앞서 준비를 잘 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다. 특히 환자 99%가 오픈노트 프로그램을 지속하길 원한 것으로 나타났다[Ann Intern Med. 2012;157(7):461-470]. 하버드의대 Tom Delbanco 교수는 "2010년 처음 시행된 이후부터 현재(2015년)까지 오픈노트에 참여하고 있는 환자는 500만명에 이른다. 이들 모두 웹사이트에 접속해 자신의 진료기록을 스스로 읽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Delbanco 교수는 "오픈노트는 환자중심진료를 보다 더 효과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입원환자 등을 대상으로 오픈노트 효능을 알아보는 다양한 코호트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상담' 수가 도입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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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 만성질환 관리 지역사회 일차의료가 금년도 하반기부터 확대하여 2차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한다. 1차 시범 사업 시 발생되었던 문제 사항인 지역 거점 센터의 저조한 활용도와 의사들이 제공해야하는 질환, 영양, 운동 상담에 대한 교육 컨텐츠와 환경적 제약을 어떻게 풀어갈지 궁금해진다. 더불어 원격모니터링 시범 사업도 확대하여 2차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향후 2개의 시범사업이 합쳐질시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지역 의료기관과에서의 원격관리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 된다. 1.목적 : 일차의료 활성화 및 의료전달체계 정상화 2.대상 :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지역 [ 중랑구, 전주, 무주, 원주 ] 3.시기 :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2차년도인 2015년 11월 예정 4.시범기간 : 2년 [2년 동안 진행후 본사업으로 시행 예정] 5.상담수가 : 각각 년 4회로       1) 고혈압 묶음 수가  4-15만원       2) 당뇨병 묶음 수가 15-20만원 6.환자부담 :10% 7.방법 : 기존 시범사업 교육방식과 동일 [ 기사 원문 ] 동네의원 연 4회 상담, 고혈압 5~15만·당뇨 15~20만원 예상‥환자부담 10% 공단 관계자 "만성병 관리는 예방부터..하반기부터 시범사업"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상담 수가가 각각 연 4회 5~10만원, 15~20만원선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이는 현재 시행 중인 지역사회일차의료 시범사업의 2년차부터 적용될 전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증진실 관계자는 28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앞서 건보공단은 '일차의료기관을 통한 만성질환자 및 건강고위험군 대상 예방서비스 급여항목 개발 연구'를 서울의대 조비룡 교수팀에 맡긴 바 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고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운동, 영양, 금연 등 생활습관에 대한 상담이 이뤄져야 하며, 상담진료에 대한 적정 수가로는 행

한국 논쟁하는 사이 중국은 원격진료 병원 첫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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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의료기관 역할의 온라인 의료 서비스와 오프라인 의료체계를 연계해 진료, 검사, 원격진단, 건강관리, 재활의료 그리고 약국과 연계해 의약품 처방까지.. 10년 넘게 말로만 하던 우리와 달리 바로 시도하는 중국... 의료 서비스의 질적인 수준만 향상된다면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될 듯이라 생각된다. [ 기사 원문 ]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원격진료 도입을 놓고 한국이 시간을 허비하는 사이 중국에는 원격진료가 가능한 온라인 가상병원이 처음으로 들어섰다. 최근 저장(浙江)성 닝포(寧波)에서 닝포 운의원(雲醫院: 雲은 클라우드의 의미)이 전문의, 가정의 등 1천여명의 의료진을 확보하고 정식 개업했다고 중국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이 병원의 온라인 의료 체계는 실제 오프라인 병원과 연계해 진료, 검사, 원격진단, 건강관리, 재활의료 등 전방위에 걸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오프라인 병원은 1차 의료기관 역할만을 담당한다. 이 병원은 이미 고혈압, 당뇨병, 정신심리상담, 심장재활, 임산부 서비스, 아동보건 등 13개 과목의 클라우드 진료실을 개설한 상태다. 환자들은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가까운 1차 의료기관에서 담당의와 원격의료 전문의간 협진을 통해 진단을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닝포 지역 3개 약국과 연계해 의약품 처방 체계도 완비했다. 원격진료를 통해 받은 전문의의 온라인 처방이 약국으로 전송되면 환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게 약을 받아가거나 배송받을 수도 있다.    이 병원을 개설한 류지런(劉積仁) 둥롼(東軟)그룹 회장은 "인구 노령화가 가속화하고 만성병 인구가 3억명에 이른 상태에서 중국내 의료자원의 불균형한 배치, 의료정보 소통의 미흡 등 문제를 해결하려면 클라우드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엄격한 표준절차에 따라야 하는 의학진단 문제에서 온라인 원격진료에만 의존하는 것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오프라인상의 실제병원으로 이를 보완해줘야 한다&qu

서초구, 공인중개사들 만나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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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 생성, 보완, 검증 기술인 타임스템프(TS)가 적용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그러나 공인인증서만 인정되는 현행 전자서명법의 개선(과거에도 수차례 개정을 시도하였스나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기득권의 반대로 개선 실패)이 없으면, 결국 사용자들이 보안에 취약한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다녀야 하고, 그것을 보안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엑티브엑스를 추가하여 누더기되는 부동산 거래 시스템이 될 것이라 보인다. 해외 다른 국가들의 트랜드와 달리하는 이러한 정책과 시스템은 과연 사용자들을 위한 것인지, 시대의 흐름과 부합한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소비자는 종이 계약서처럼 테블릿PC에서 계약서 내용을 확인하고 편리한 전자서명(지문인식, 전자펜으로 수기 자필 서명 등) 방법으로 간편하게 사용하길 원하지, 기존 종이 계약 프로세스보다 복잡한 프로세스로 구성된 시스템을 사용하길 원할까 의문이 든다.      [ 기사 원문 ]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서초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 ’도입에 앞서 23일 일선  공인중개사 들과 만나 의견을 듣는다. 서초구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하여  부동산 매매 ,  임대차 계약 을 온라인으로 체결하는  전자계약  시스템 등을 포함한‘부동산거래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사업 ’에 시범 자치구로 참여한다.  이번 간담회는  중개업소 를  대상 으로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실효성 있는 사업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시스템은 기존에 중개업소에서  종이 로 작성, 날인하던 부동산 매매·임대차 계약을  공인인증서 를 이용한  전자서명 으로 대체하는 것.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부동산 거래 를 전자적 방식으로 종이 없이 계약할 수 있다. 실거래신고, 확정일자,  세무 , 등기 등과 연계되어 계약과 관련된 제반과정이 쉽게 처리 된다.  다만  매물 소개, 가격 협상 등 공인중개사들의 기존 역할은  유지 된다. 올해 안에 전자계약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