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검사 규제 대폭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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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를 받으려면 현재 국내에서는 의료기관에서만 검사 받을 수 있었는데 규제가 완화된다면 다양한 서비스들이 활성화되는 길이 열리지 않을까 합니다 일부 부작용도 생기겠지만,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술 수준도 향상되고 향상 된 기술로 예방의학과 사후관리의 질적 수준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봅니다. 다만 유전자 분석 서비스 오남용 방지와 의료계와의 협력, 연계하는 서비스 모델 정립이 우선 시 되어야 건강하게 시장이 활성되지 않을까 합니다. [ 기사 원문 ]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유전자를 검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대통령 소속 제4기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29일 오후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제1차 회의를 열고 유전자 검사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엄격하게 관리되던 유전자검사에 대한 규제를 큰 폭으로 풀기 위한 자리였다. 위원회는 이날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생명윤리 준수와 건전한 산업발달을 균형 있게 추진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항목 규제 개선, 검사기관 관리체계 정비, 인프라 강화 등의 전반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 검사기관 관리체계 정비 … DTC 방식 검사 허용 검토 유전자 검사기관 평가 및 질 관리는 강화되고, 질병예측성 검사 관리방안  마련 등 전반적인 관리체계가 정비된다. 또, 현재 유전자 검사기관의 검사 정확도 평가에 한정되어 있는 평가가 전반적인 검사역량 평가가 가능하도 록 질 평가 항목이 확대된다. 질병예측성 검사는 유전자검사를 통해 특정 질환의 발생률을 예측하는 것 이다.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검사를 실시하는  DTC(Direct-To-Consumer) 방식의 검사를 일부 항목에 대해 허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위원회는 검사의 성격(보인자검사 등), 대상질환(만성질환, 질병과 무관  등) 등에 따라 적절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일부 검사의 DTC 검사 허용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 유전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 과연 누구 말이 맞을까요?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 ‘극과 극’   복지부, 대부분 만족 VS 의협, 조사대상 신뢰도 부족 치과신문    제638호    2015.05.28 13:23:10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시행한 원격의료 1단계 시범 사업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 자의 77%가 시범사업에 대한 대체로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체 환자의 84.3%는 원격모니터링이 만성질환관리를 위해 좋은 방법이 라고 평가하고, 복약순응도 역시 유의하게 높아졌다는 것. 또한 복지부는 원격의료 시범사 업 결과 식이조절, 운동, 질병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했으며, 약복용의 적극성이 높아지 고, 의료진과의 소통 활성화 등으로 관리가 전보다 나아졌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에 반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 안 된 시범사업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 “인과관계를 입증할 수 없는 연구 결과”라는 등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 측은 “원격의료를 통해 얻어진 결과만을 명확하게 얻어내기 위해서 는 무작위 표집, 대 조군, 연구군 선발로 평가모형을 선정하고 사전사후 결과를 비교해야 한 다”며 “정부는 이러 한 연구설계와 방법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원격의료 모니터링 시범사업에 참여 한 환자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원격의료 시범사업 전체의 연구결과인 것처럼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협 측은 “원격의료에서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안전성과 환자에 대한 유효성에 대 한 시범사업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고, 원격진료의 안전성 검증은 2차 시범사업에서 검 증하겠다고 변명하고 있다”며 “원격의료의 기술적 안전성에 대한 검증 결 과는 제시하지 않 은 채 원격모니터링에 대한 단순한 환자 만족도와 복약 순응도,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환자 평과 결과만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문제를 제 기했다. 정부에서 1차 의료기관 대상의 만성질환관리 시범 사업이 크게 2종류가 있는데 그 중 하나 가 생체정보 모니터링인 &

헬스케어 이제는 서비스에 중점을 둬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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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or, device, ICT 분야 등 헬스케어를 구현하기 위한 인프라는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을 하고 있는데요 아래 기사를 보면 이미 해외에서는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들이 나오고 있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피부질환과 약국을 온라인 상에서 연결한 모델 참신해 보이네요 [뉴투플러스] ‘온라인 헬스케어’ 시대가 현실로 2015/01/22 09:38 등록   (2015/03/12 11:29 수정) 스마트폰 사용 확대로 온라인 헬스케어 서비스 상용 임박…애플·구글 등 시장 선점 골드러시 (뉴스투데이=강은희 기자) 온라인 헬스케어 서비스의 가능성은 언급되어 왔으나, 아직까지 미개척지로 남아 있다. 스마트폰 사용의 확대, 웨어러블 단말을 통한 헬스 및 피트니스 데이터 수집 가능, 개인의료 기록 보관 및 이동을 위한 헬스 플랫폼 등이 갖춰짐에 따라 2015년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 선점을 위한 관련 기업들의 골드러시가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개인이 가정에서 각종 테스트가 가능한 가정용 진단 기기 개발에서부터 랩테스트, 사전 진단, 영상 통화 기반 온라인 진료, 약국 플랫폼 등이 개발돼 있는 상태로, 2015년 애플(Apple)과 구글(Google)이 헬스 플랫폼을 활용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모바일 헬스 서비스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정용 진단 기기   이미 개발 ‘2015 모바일 트렌드 전망(디지에코 보고서)’에 따르면 Scanadu Scout은 10초간 이마에 대고 있으면 사용자의 혈압, 체온, 심전도, 산소 포화도, 심박수, 호흡 횟수 등을 측정이 가능한 단말로 현재 단말 및 앱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초 FDA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Cue는 염증(Inflammation), 비타민 D, 생식 기능(Fertility), 감기(Influenza),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실손보험, 심평원이 자보처럼 심사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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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보험 중 자보에 이어 실손보험도 심평원에서 의료비 적정성 평가를 금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합니다 자보는 의료법에 내용이 명시가 되어 있어도 시행하는데 10년이 걸렸는데, 과연 의료법에 명시가 되어 있지 않은 실손보험의 심평원 심사가 의료계의 반발 없이 정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생기네요 병의원의 환자 처방에 심평원이 관여를 하고 심평원 뒤에는 심평원과 같은 입장(의료비에 대한 재정 부담)인 보험사들이 관여할 것이 뻔해 보이니까요 “실손보험 심평원 심사 위탁, 장기적으로 의료계에 도움” 정형선 교수, 민간보험사에서 자체 심사기구 만드는 것보다 나아 기사입력시간 : 2015-05-18 12:40:44 최종편집시간 : 2015-05-18 12:40:44 곽성순 기자 ▲ 정형선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과) 민간보험사가 자체적으로 실손보험 심사기구를 만들기 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공적기구가 개입해 심사하는 것이 오히려 의료계에 나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정형선 교수는 최근 본지와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정 교수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 주최로 열린 ‘국민의료비 효율적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심평원이 실손보험에 대한 심사를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정 교수는 “민간보험에서 지불하는 비급여 의료비가 의료 현장의 본인부담으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결국 민간보험료 인상으로 국민의료비 부담을 높이고 있다”며 “불필요한 비급여 수요를 줄이고 국민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실손보험에 대한 통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의료계 내에서는 심평원의 실손보험 심사에 대해 ‘새로운 심사체계 등장’이라며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실손보험 심사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민간보험사가 자체 심사기구를 만드는 것 보다는 공적기구인 심평원에 의해 통제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 교수는 “심평원의 실손보

헬스케어 서비스 디자인 관점에서 바라본 WellDoc (당뇨병 관리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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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만성질환자(당뇨)와 의사와 연결해주는 솔루션인 웰닥(WellDoc)이라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솔루션이죠 기술적 부분으로는 EMR과 연동되어 있고, 의사가 진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 잇다는 점이 특징인데 제가 오늘 언급해보고 싶은 부분은 헬스케어 서비스 디자인 관점에서 해당 서비스를 국내에 적용시키기 위해 어떤 부분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입니다. 미국과 달리 국내 EMR 업체가 굉장히 많은 반면 각 회사의 EMR 시스템들이 네트웍으로 통합 관리가 안되는 형태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아마 의료법에 명시된 의료정보보관의 폐쇄성 때문에 이러한 환경이 되었다고 보여지고여) 그리고 또한 의료법 문제도 있겠죠 의사가 원격지에서 질환에 대해 진료를 해주는 것 자체가 불법이고요 국내 현실과는 너무 먼 이야기 같게 느껴지네요 그렇지만 재미있는 것은 만성질환 관리의 중요한 한 부분이 생활습관 관리(영양, 운동)라는 것인데 이 영역이 과연 의료 행위로 볼 수 있냐는 점인데요 즉, 다이어트의 목적과 만성질환 관리의 목적이 둘다 식이습관 관리로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지요  의료 행위가 아닌 식이습관 관리 솔루션이 있다면, 보험사와 연결된 서비스 모델을 현 국내 상황에서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의사와의 연계는 아쉽지만 포기해야 하겠지만요 ^^;; [ 발췌 내용 ] Welldoc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만성질환(현재까지는 당뇨만 해당됩니다.)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의사를 대체한다기 보다는 환자가 스스로 잘 관리하도록 돕고 환자의 관리 정보를 담당 의사에게 제공하여 의사가 더욱 좋은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한글로 나와 있는 몇개 안되는 mHealth 리포트 중 하나로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낸 'mHealth 해외 사례 및 시사점 분석'에 미국 사례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표 상품이

충주시의 당뇨 특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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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29일 오전 9시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마리나센터에서 당뇨캠프 운영을 위한 스탭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스탭 양성교육에는 시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당뇨연구팀 40여명과 퇴직간호사 등을 포함한 45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강사로는 대한당뇨병학회에서 인증 받은 당뇨교육자를 초청해 수준 높은 당뇨병 관리 교육을 8시간 동안 집약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수료자는 앞으로 충주에서 진행될 다양한 종류의 당뇨병 캠프에 스탭으로 참여해 캠프운영 비용을 절감하고, 당뇨캠프를 통해 충주지역을 방문한 당뇨 캠퍼들에게 고품격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당뇨캠프는 식사, 운동, 스트레스 관리, 혈당검사, 복약관리 등 일상생활 전반을 당뇨병 환자에게 알맞은 교육을 통해 환자가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데 그 목적이 있다. 충주시는 지난 13년간 충주에서 추진했고 지금도 진행중인 사업인 '충주당뇨발견 및 추적관리 사업'을 기반으로 날로 증가하는 당뇨병환자에 대한 포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당뇨특화도시'를 선포한 바 있다.   시는 당뇨 특화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당뇨캠프를 충주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우시연 충주시 건강증진팀장은 "당뇨캠프에 참여한 당뇨환자와 가족, 그리고 관광객들에게 충주에 대한 좋은 추억과 깊은 인상을 남기게 하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또다시 충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뇨 스탭 양성교육에 참여한 당뇨 연구팀원들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충주시가 당뇨 특화 사업을 하겠다고 작년에 이야기를 들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빠르게 준비하고 있네요 충주하면 교육의 도시처럼 이젠 당뇨 교육인을 도시가 되길 바랍니다 ^^ 원문 :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398652

App을 통해 과연 당뇨병 환자들을 도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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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서울 와이즈 병원의 김치원 원장님의 글에서 발췌한 내용을 바탕으로 제 생각을 조금 더해봤습니다. 일반적인 혈당 입력을 하던 당뇨 App들과 차별적으로 최근에는 센서 디바이스 연동형, 게임형, 컨텐츠형, 의료진 연계형 등이 특징인 App들이 나오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서비스 모델에서 S/W나 H/W와 같은 도구들이 다양해졌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도구의 발달과 다양성이 준비가 된 시점에서 헬스케어를 디자인하는 우리는 좀 더 근본적인 관점에서 서비스 모델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즉 서비스 모델의 구성원 환자, 의료진 그리고 제 3 구성원들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만한 가치가 있는 서비스인지..그리고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어떠한 부분을 개선하고 강화해야할지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을 듯 합니다.    [ 발췌 내용 원문 ] 질환 관련 app 가운데 당뇨병에 관련된 것들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아마 그 이유는 1. 환자 수가 많다. 2. 당뇨병에서 가장 중요한 혈당 수치를 재는 방법이 비교적 용이하다. 3. 당뇨병 조절에서 식사, 운동이 중요한데 이는 fitness app 등 다른 종류의 app이나 DB에서 잘 정리되어 있다. 4. 인슐린, 경구 혈당강하제 등 치료 방법이 비교적 잘 확립되어 있다. 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기존 app에서는 아직 잘 구현되지 않았지만 심장, 눈, 콩팥 등 다른 질환과 연계가 강해서 앞으로 기술이 더 발달했을 때 쉽게 확장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 내 원격진료 업체들에 대해 정리했던 것처럼 당뇨병과 관련된 app들을 정리해 보고 싶었습니다. 외국의 mhealth 사이트에서 주요 app들 목록을 정리한 것이 있어서 이를 기반으로 제 나름대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참고로 한 목록은 http://www.healthline.com/health-slideshow/top-iphone-andro